아침일찍 진주로 출동합니다~ 매번 지나가면서 가보아야지 했던곳이기에 설레임이 컸어요
물론 맛집들리기에 더 설레임이 ㅎㅎ 콩닥콩닥
10월 1일부터 유등축제가 시작이지만, 오늘은 9월 27일
일단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으로 향합니다~
주차장 : 진주성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성은 그렇게 크지않기때문에, 성안에 있는 촉석루까지 5분거리에요
티켓 : 진주 인근에 사시는분은 신분증들고가시면 50% 할인입니다~ 성인 2천원 입장료, 어린이 1천원 입니다.


공북문으로 들어가니, 유등축제로 안이 화사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같아요 ^^
여기저기 어린이집에서 견학온 아이들 목소리가 들립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서 알게되네요..
진주를 상징하는 꽃이 석류꽃이랍니다~ ^^
그래서 식수대도 석류꽃모양으로 되어있고, 중간에 보이는 석류나무 모형도 진주를 상징하고 있네요.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몰랐으면 그냥 석류나무가 있거니 했을껀데 ;;
아래 문으로 들어가니
진주성 우물이 있어요
진주성은 삼국시대부터 왜적의 침략을 막기위하여 쌓은 성으로 당시부터 우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어, 주요 식수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진주성안에 있는
촉석루에 올라서니 남강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훌훌 날라가네요 ^^
촉석루뒤에는 논개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 "
의기사" 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을때 가락지를 손에 끼고있어서 왜장이 뿌리치려해도 빠지지 않았지요~ 의기사에 있는 논개의 영정에서 가락지를 손에 몇개끼고있는지 찾아보세요~
아~ 찍힌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
옆에 방명록이 있어요~ 우리의 자취도 남겨보았어요~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
의암" 가는곳입니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곳이죠.
바로 남강과 붙어있어 미끌어질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잘봐주세요~ 의암 옆에 새겨진 한자도 체크해서 정확한 바위를 찾아주시구요 ^^
의암은 의로운 돌이지만 다르게는 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 으로 불리기도했답니다~
촉석루옆에 있는 강변산책로로 내려가 250m정도 강을 거닐다 올라가면 야외공연장이 나옵니다~ 그길로 쭉 올라가면
진주박물관이 있어요~ 무료니까 시간되면 올라가보세요. 안에 3D 영화관도 있으니 시간맞춰서 보시는것도 추천드릴께요. 매정시에 있는것같아요. 안에 있는 샾에서 나전칠기모양필통과 공책을 사줬더니 저희큰애가 엄청 좋아하네요 ^^ 역시 여행의 큰 기쁨은 기념품이~ 꽉~ 채워준다죠 😅



저희는 아이와 같었는데 올라가는 길에 쭉 사자성어들이 재밌게 표현되어있어서 이야기하면서 신나게 갔었네요~ 유등축제로 전시해놓은건지 계속 전시되어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는 기본 1시간은 기다린다는 하연옥으로 출발!
주중이고 1시넘어서 가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별관으로 들어갑니다.
저희는 육전, 물냉, 비냉 시켰는데요~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는게 맞네요. 저는 육전 추천드리구요..육전시키시면 작은 소선지국밥 같이서비스로 나옵니다~ 남편은 소선지국밥 추천하네요.
제가 냉면을 엄청좋아해서 여기저기 냉면집을 찾아다니는데.. 물냉은 좀.. 제입맛에는 안맞았어요.
각자의 기호가 있으니, 참고해서 주문하세요 ^^


이렇게 반나절 진주투어를 마무리합니다~
올해는 유등축제가 무료입장이라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겠죠.
참고로 제가 갔을 때 임시주차장은 진주성, 남강에서 엄청 멀리떨어져있네요.. 거기서 셔틀이 다닙니다~가시게되면 주차장 잘 알아보고가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