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morn과 함께 여행을/기타
블리퉁 (Belitung) 첫날
내맘같이
2022. 5. 3. 10:06
역시 나는 잘란잘란 스타일인지.. 호텔에 체크인한지 2시간만에 지쳐버렸다.. 어디론가 나가야하는데







참고로 쉐라톤은 현재 2개 레스토랑중 한곳만 운영하며, 호텔주위에는 먹을곳이 없어서 온전히 호텔만 바라바인데, 룸서비스가 너무너무 실망이었다..

랍스터스파게티 실패, 피자 다 식어서옴, 새우 매콤 밥을 시켰는데 새우 4개, 오징어 튀김 시켰더니

.....;;;
50만 루피아 (한국도 4만5천원)정도를 내고, 렌트카를 불러 (기사가 있음) 시내로 투어 하기로 했다
다나우 카올린 - 콩지커피 - 마트 - 딴중띵기
Danau Kaolin 은 채석장인데, 색은 꼭 파묵칼레 같이 에메랄드로 아름답게 빛나는곳
연중 오픈이지만,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만 보고 근처 콩지커피로 가면 된다



콩지커피는 블리퉁에 간다면 꼭 들려야하는곳이 아닐까, 커피애호가라면
괜찮을까 반신반의하며 마셨는데, 너무 부드러운맛과 초콜렛 마무리향이 나는 커피였다. 팩으로도 팔아서 하나 사왔는데, 더 사올걸하는 아쉬움이 반나절도 안되서 들었다는. 커피는 우리나라돈으로 5백원정도에, 팩은 3천5백원 정도.

환하게 맞이해주시는 사장님의 미소에, 블리퉁의 인심을 다시 느끼며.



딴중띵기는 저녁에 도착하여, 어떻하나 했는데,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이 조명이 되고, 거석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닷물이 별들에 반사되어 아름답게 빛났다
Laskar Penlangi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다는 이 곳

